제주 4.3항쟁에 대해서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제주도민에게 공식 사과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
작년 11월. 제주도 유족회가 제주도의 산딸나무를 봉화마을에 심기위해 방문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유족회장은 "5월이면 산딸나무꽃이 하얗게 피고 가을에는 열매가 빨갛게 익는데 하얀 꽃은 제주도민의 순수한 마음을, 빨간 열매는 4.3의 아픔을 상징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노 전 대통령이 '꽃이 피는 내년 5월에 다시 오세요'라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산딸나무 꽃은 다시 환히 피었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산딸나무 꽃을 뒤로하고.. 돌아오지 못할 먼 길을 떠났다.
산딸나무 꽃은 애절해보인다.
아래의 산딸나무 이야기를 보면 더욱 그렇다.
산딸나무 꽃은 꼭 노무현 대통령 같다.
산딸나무 꽃이 피는 5월이 오면....
광주의 5월을 기억해야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몸을 던진 5월을도 기억해야하고..
대한민국 60년 역사상 시위대가 최초로 광화문까지 진출했던 2008년 5월 31일을 기억해야하고..
그리고.. 나의 마지막 연애도 기억해야하고...
5월이 오면... 기억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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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퍼온 산딸나무 이야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바로 그 나무가 산딸나무입니다.예수님께서는 산딸나무를 불쌍히 여기시고 더 이상 못 박는 형주로 사용되지 않도록 그 나무가 작아지게 하셨고, 꽃받침에는 예수님의 손에 못이 박힌 자국이 나타나게 하셨다고 합니다.이러한 전설은 그 꽃받침 가장자리에 둘려 있는 녹 빛깔 무늬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산딸나무는 햇빛이 잘 드는 집에서나 커다란 나무 그늘에서나 다 잘 자랍니다. 실제로 이 꽃의 이름은 "도그우드" Dogwood 라고 불리지만 우리는 애칭으로 십자나무꽃 혹은 십자가꽃이라 부르곤 하지요. 이 꽃은 산딸나무꽃으로도 부릅니다.
미국에 사는 어느 친지가 보내 준 그림 엽서에서 읽은 전설에 의하면:이 꽃나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에 여러 나무 중에 자신이 선택된 것이 하도 마음 아파 그 분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싶어 했습니다. 이에 감동한 예수님이 "이 후론 너의 꽃잎이 십자가 모양을 하되 가운데는 가시관 형상을 하고 꽃잎 끝은 나의 못 자국을 상징하는 상처를 지니고 피게 될 것이다." 라고 했답니다.
하얀색과 자주색 꽃 모두가 신기하게도 그렇게 피어 있어서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는 사순절에는 이 꽃을 더 많이 생각하지만 늘 부활절이 지나야만 많은 꽃을 피워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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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지 1년이 되었습니다.
Tracked from 김혜연의 블로그 삭제정치가 썩었다고 고개 돌리지 마십시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여러분에게 있습니다. 2009년 5월 23일 토요일 환경운동하는 두 선배가 결혼하는 날이었습니다. 부안 핵폐기장 싸움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방송을 보고 양재동으로 가는 내내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선배의 결혼식분위기는 우울했습니다. 다들 믿을수 없다는 얘기만 계속되었습니다. 그날 저녁. 티비에서 계속 나오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참..
2010/05/23 14:36

